함안문화예술회관,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내한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내한공연

기사승인 2025-06-25 22:55:34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단원들로 구성된 앙상블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Camerata RCO)가 함안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7 5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바이올리니스트 마르크 다니엘 반 비멘, 요아나 베르테르스, 비올리스트 산타 비지네, 첼리스트 요한 반 이에르셀, 더블베이스트 니콜라스 슈워츠, 플루티스트 줄리 물랭, 오보이스트 알렉산더 크리머, 클라리네티스트 하인 비디이크, 베이스 클라리네티스트 다비데 라투아다, 바수니스트 시몬 반 홀렌, 호르니스트 로렌스 바우덴베르흐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메라타 RCO는 콘세르트헤바우의 뛰어난 연주자들이 실내악에 대한 열정으로 결성한 단체로, 각자의개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섬세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이들은 정규 오케스트라 활동과 병행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수준 높은 실내악 공연을 통해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멘델스존과 브람스의 고전 명곡으로 실내악의 깊은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카메라타 RCO는 단순히 연주의 완성도뿐 아니라 관객과의 교감을 중시하는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 무대 또한 관객과 가까운 호흡 속에 음악의 본질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Camerata RCO)의 2025 한국 투어 공연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 외에도 7월 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3일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홀, 4일 광주아시아문화의전당, 6일 통영 국제음악당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의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내한 공연은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4만원, 문화사랑 유료회원은 30%할인 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함안군·마산대 협력사업 ‘행복한 나이듦(well-aging)’ 성료

함안군은 마산대학교와 협력해 지역혁신중심 사업(RISE)의 일환으로 추진한 ‘행복한 나이듦(WELL-aging)’ 프로그램을 6월 24일(화)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천재가노인복지센터와 함안군재가노인복지센터 소속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삶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감성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웨딩드레스, 장신구, 턱시도 등 특별한 의상을 착용하고 전문 촬영팀의 지도 아래 50~60년 전의 청춘의 순간으로 돌아가는 듯 특별한 하루를 경험했다. 단순한 촬영을 넘어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시간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기 위한 정서 지원의 일환”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청춘의 순간을 다시 누리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 급식협의회 및 점검단 방문

함안군은 5월28일 명덕고등학교 급식협의회를 시작으로, 6월 12일 에는 함안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점검단, 6월24일에는 칠원중·고등학교, 경남로봇고등학교, 호암중학교 급식협의회와 함께 함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 및 시설 견학, 식재료 안전성 관리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날 센터를 방문한 학교급식협의회 및 점검단은 군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급식 식재료 입고, 검수, 학교별 분류과정과 보관시설, 위생 및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보고 운영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함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먹거리 조달부터 검수, 출고, 배송에 이르기까지 행정직영으로 운영해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및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학교별 급식협의회의 센터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원활한 협조 체계를 위해 교육 현장과 활발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꽃그림 고무신에 담은 따뜻한 온기나눔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소소한 행복찾기 협의회(이하 소소협)로부터 6.25참전 용사를 위한 ‘온기나눔 고무신’ 30켤레를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온기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소협 회원들이 직접 꽃그림을 그려 고무신에 담아 준비한 것이다. 기부된 고무신은 함안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6.25 참전용사 및 가족분들께 전달됐다.

소소협은 “전쟁의 아픔을 겪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우리의 진심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전쟁의 고통을 딛고 살아가는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함안면,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시원바람, 행복바람, 희망바람’ 진행

함안군 함안면(면장 손영자)은 24일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한 2025년 함안면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 바람, 바람, 바람(시원바람, 행복바람, 시원바람)’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함안면, 함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안면이장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며 관내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28세대 선풍기 1대를 지원한다.


함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함안면이장협의회에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함안면장은 “작은 선풍기 한 대지만 무더위를 견디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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