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제2기 김해 먹거리계획 수립에 앞서 민간의 전략 실행 기반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과 김해공유냉장고네트워크, 생산‧소비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는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김한도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 조규범 김해시 농식품유통과장 등이 먹거리 정책의 현황과 과제, 지역 실행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시는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먹거리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의 전국 지자체 대상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지역먹거리 지수 A등급으로 5년 연속 영남권 내 최고 등급을 받았다.
◆김해시 '돌봄노동자 건강토크콘서트' 개최
김해시가 지난 25일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돌봄노동자 건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김해시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인‘돌봄노동자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의료전문기관과 함께 돌봄노동자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콘서트에는 돌봄노동자와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란 우리여성병원 간호부장은 전반적인 여성 건강(자궁·난소질환, 유방암, 요실금 등)과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남도 동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는 돌봄노동자의 권익 증진과 인식 개선, 복지증진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6월 한 달간 김해시 노인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돌봄노동자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동부지역(김해와 거제 밀양 양산) 돌봄노동자의 건강 관리와 역량 강화, 상담, 권익 보호,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 전기자동차보조금 지원
김해시가 수송 부문 탄소 중립을 위해 ‘2025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2차)’을 추진한다.
1차 사업으로는 전기승용차 694대와 전기화물차 253대, 어린이통학차량 1대를 대상으로 106억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2차 지원사업 접수는 7월부터 한다. 이 지원사업에는 총 178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046대(승용 358대, 화물 667대, 승합20대, 어린이통학차량 1대)를 보급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2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700만원, 전기승합차는 최대 1억3900만원, 어린이통학차량은 최대 1억8500만원을 지원한다.
농민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로 각각 지원한다.
다자녀가구가 중‧대형‧소형 승용차를 구매하면 2자녀는 100만원, 3자녀는 200만원, 4자녀 이상은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최초 구매자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