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수산물 수출탑 시책평가 우수 시군 선정

함양군, 농수산물 수출탑 시책평가 우수 시군 선정

기사승인 2025-06-27 10:35:58
함양군이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삼종 부군수를 비롯해 수출업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시군 선정과 함께 10만 불 수출탑에는 딸기 농가 심인숙 대표, 50만 불 수출탑에는 인산죽염(주) 최은아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 유공 분야에서는 농산물유통과 김도희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번 수출탑 시상은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 지난해 수출 실적, 수출 활동, 수출 신장률 등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과 수출 유공자를 선정한 것으로, 함양군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함양군은 국제유가 상승, 환율 변동 등 어려운 국제 여건 속에도 2023년 2700만불에서 2024년 3400만불로 26%의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과 공격적인 수출 활동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는 “미국의 관세부과, 국제유가 상승, 환율 변동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제 여건 속에서도 함양군은 수출업체의 물류비 및 시장 개척 지원, 인허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64회 천령문화제 평가보고회 개최

천령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구)는 지난 26일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제64회 천령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이창구 천령문화제 위원장, 축제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5월에 개최된 제64회 천령문화제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와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제65회 천령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천령문화제위원회 정세윤 사무국장의 축제 평가 보고에 이어 이창구 위원장 주관으로 축제 개선 방향에 관한 토론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열린 제64회 천령문화제는 종합문화예술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진병영 군수는 “천령문화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우리 함양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담은 문화유산이자 미래 자산”이라며 “오늘 활발한 논의를 통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하여 내년에 열릴 제65회 천령문화제가 더욱 내실 있고 감동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지역 마음을 담는 장학금 기탁 이어져

(재)함양군장학회는 6월26일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에서 300만원, 대웅축산 김기환 대표 300만원, ㈜운암 김경렬 대표 300만 원 등 총 9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지회장 김종화)는 지난 제64회 천령문화제 기간 운영한 식당의 수익금을 모아 이날 300만 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실천해 온 지회는 이번 기탁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어 대웅축산 김기환 대표와 ㈜운암 김경렬 대표도 각각 3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두 대표는 모두 함양군에서 축산업을 운영하는 한돈 농가의 대표로,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청소년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밝혔다.

진병영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 휴천법화산파크골프클럽 창단식

함양 휴천법화산파크골프클럽(회장 정갑채)은 6월25일 오후휴천면 복지회관 2층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번 창단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서영재 군의회 운영위원장, 박용운 군의원,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정천상 함양군파크골프협회장, 이선희 휴천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타 읍면 파크골프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휴천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파크골프라는 건강하고 즐거운 운동이 더해져, 지역 사회의 활력은 물론 건강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휴천법화산파크골프클럽의 왕성한 활동과 굳건한 단합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제10회 함양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함양군은 26일 오전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2025년 제10회 함양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의 선수와 임원 등 250여명이 참여해 그라운드골프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최근에 가족 단위, 동호회, 경로당 등 다양한 형태로 그라운드골프를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그라운드골프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라며 “서로가 다치지 않는 선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결과, 단체전은 백전면이 우승, 수동면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은 서하면 김순임 선수가 우승, 함양읍 정귀옥 선수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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