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익수 사고 잇따라…낚시·다슬기 잡다 참변

폭염 속 익수 사고 잇따라…낚시·다슬기 잡다 참변

기사승인 2025-08-02 10:47:56
경북소방본부 제공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고령과 예천에서 익수 사고가 잇따랐다.

2일 오전 0시 29분께 경북 고령군 개진면의 한 하천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30대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물에 빠졌다.

A씨는 함께 낚시를 하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앞선 1일 오후 8시 2분께 경북 예천군 용궁면 한 하천에서 8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다슬기를 잡으러 간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수색 중 여성을 발견, 심정지 상태로 구조 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