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고성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기사승인 2025-08-03 10:09:56 업데이트 2025-08-04 04:00:07
경남 고성군이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두달 간 김해공항 국제선 1층 출국장에 팝업존을 설치해 고성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이번 팝업존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경남의 주요 관문인 김해공항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가을·겨울 시즌의 고성 대표축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존은 10월1일부터 11월9일까지 40일간 열리는 고성군의 대표축제인 ‘2025경남고성공룡엑스포’와 국내 최대규모의 독수리 월동지에서 진행되는 겨울철 대표 프로그램인 ‘독수리 생태체험’을 주제로 꾸며졌다.

팝업존에서는 고성 관광 브랜드인 '마음이 쉬어가는 곳, 힐링해(海), 고성'을 주제로 공룡세계엑스포를 신나게 즐기고 있는 공룡캐릭터들과 귀여운 ‘꼬수리·몽수리’ 입간판과 함께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군은 공룡엑스포 뿐만 아니라 겨울철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자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고성 독수리 생태체험 등 고성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고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고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신속한 신청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한 맞춤형 현장 중심 서비스로, 대상자가 해당 서비스를 요청하면 각 읍면 담당자가 해당 주민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소비 쿠폰을 전달한다. 


지난 7월30일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한 회화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의 자체적인 계획에 따라 8월 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신청 누락자가 없도록 각 읍면의 실정에 맞게 마을 방송을 통한 홍보 및 1인 노인 가구,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 신청을 적극적으로 독려하여 군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지급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도시농촌 청소년 교류 활동 “어서와~ 고성에서 힐링해!”

고성군은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자매결연 지역인 경기도 용인특례시와 청소년 상호교류를 위한 '도시-농촌 청소년 교류 활동 “어서와~ 고성에서 힐링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고성군 청소년들과 용인시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농촌생활 교류 프로그램으로, 고성군 청소년들에게는 지역 자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주도적 참여의 장을 제공했다.


용인시 청소년들에게는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고성군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농촌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공동체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상리면어울림센터에서 옥수수 수확 체험을 시작으로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엑스포장을 관람하고 송학동고분군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고성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보고 듣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 개관 기념

디카시의 발원지인 마암면 장산숲에 있는 고가 죽사정이 ‘디카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고려말 무관 허재찬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죽사정을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하고 이를 디카시 창작과 교육, 전시, 인문 담론이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했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매년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 등을 주관하며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함께 디카시문예운동을 주도해 오고 있는 단체로, 이번 죽사갤러리 개관은 그 활발한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죽사갤러리 개소를 기념해 8월2일 ‘시우담문학회’와의 공동주최로 '제1회 죽사인문학 강좌'를 열고 이종만 시인을 초청해 ‘시와 인생’이라는 주제로 시적 체험과 인생의 성찰이 어떻게 문학 속에서 구현되는지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故 임정남 씨 유가족, 쌀 화환 500kg 기부

고성읍에 거주하셨던 故 임정남 씨의 유가족이 7월31일 장례식장에 들어온 쌀 화환 500kg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유가족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단순한 이별이 아닌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기억하고자 고인의 뜻을 이어 고성군에 쌀 10kg 50포(총 500kg)를 전량 기부했다. 

이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따뜻한 손길로 전해질 예정이다.

故 임정남 씨의 아들 김봉만·김동현 씨는 “생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관심이 많으셨던 어머니의 소중한 뜻을 잇고 싶었다”라며, “이번 기부가 주변의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현면 영부마을 주민, 수해 피해복구 성금 100만 원 기탁

고성군 영현면 영부마을 주민 일동(이장 김승하)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현면 영부마을의 후원금은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수해로 인해 집이 침수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정성스레 마음을 모은 것이다.

김승하 영부마을 이장은 “이번 성금은 영부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달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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