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캠프는 올림픽 도시 평창의 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평창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기업에 다니는 만 19세 이상 청년이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일정 동안 △평창동계올림픽 스토리 공유 △삼양라운드힐 백패킹 체험 △노르딕 워킹 산행 △올림픽기념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첫날에는 스키점프센터에서 평창올림픽 유치 과정과 지역 유산 이야기를 듣고, 야외 체험형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캠프 이후에는 '눈동이 가디언즈'라는 이름으로 청년 환경 지킴이 활동도 펼쳐질 예정이다. 평창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올림픽 유산 보존과 지역 환경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청년 캠프는 올림픽 정신을 자연으로 확장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평창만의 환경 지킴이 모델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