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경찰공무원 준비는 물론 탐정사, 학교폭력상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과 협회는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 목표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실무 중심의 현장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민경 계명문화대 국제처장, 박헌국 경찰행정과 학과장, 이동엽 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헌국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경찰공무원 외에도 탐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협회와 연계한 현장실습·견학·인턴십 등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엽 회장은 “협회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대학의 교육역량이 결합하여 전문 탐정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공인탐정법’ 제정에 발맞춰, 학생들의 탐정 관련 자격증 취득과 실무 경험 확대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