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이 오는 29~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을 연다. 청정 산지 농·특산물 직거래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며 도농 상생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17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를 주제로 농·특산물 전시·판매와 군 홍보전시관, 시민 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영양고추 테마동산, 영양고추 챌린지, 주부 철인 3종 게임 등 참여형 콘텐츠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행사에는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고추 재배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고춧가루와 다양한 농·특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해 김장철 대비 쇼핑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추석 선물과 김장용으로 현장에서 품질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