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을 목표로 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의 연계 성과 창출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 정순기 경북대 연구부총장,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 김태진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혁신 과제에 협력 의지를 보였다.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박철우 중앙 RISE 위원회 성과분과위원장이 기조강연에서 RISE 사업의 성과 목표와 추진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 최선영 대구보건대 RISE 사업단장이 대학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산업 연계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2부 세미나에서는 강철웅 제주대 사업단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스쿨제 기반 학사 구조 혁신 △기업 집적지 현장 캠퍼스 운영 △유학생 원스톱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패널 토의에서는 대학교육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현장 캠퍼스를 통한 기업 밀착형 교육, 유학생 지원 확대는 지역 경제와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발대식은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해 건강·바이오, 의료서비스 등 지역특화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