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랑 놀다”…달성군, 영유아 영어 썸머 페스티벌 성황

“영어랑 놀다”…달성군, 영유아 영어 썸머 페스티벌 성황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 달성군 영유아 맞춤형 교육도시 비전 실현
마술공연·전통복장 체험·영어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눈길
영어와 놀이가 만난 특별한 여름 축제, 학부모들 긍정 반응 이어져

기사승인 2025-08-17 10:26:58
달성군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025 달성군 어린이집 영어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이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마련한 영어 체험 행사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달성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달성군민체육관 등 3곳에서 ‘2025 달성군 어린이집 영어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공약인 ‘어린이집 영어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유아들이 놀이와 체험 속에서 배운 영어를 자연스럽게 복습하며 긍정적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테크노폴리스, 화원·옥포, 다사·하빈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160곳에서 3500여명의 영유아와 교사가 참여해 뜨거운 현장 열기를 보여줬다.

아이들은 영어 프리마켓, 전통의상 체험, 마술 공연, 영어 댄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즐겁게 영어를 접했다.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집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무더운 여름에 안전한 실내에서 즐겁게 배우고 놀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영유아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교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달성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어린이집 영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영유아 친화적 교육도시 브랜드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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