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6시 45분부터 시작되는 장성 한여름밤의 맥주 피크닉은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첫날은 댄싱팀 '업로드'와 여성 2인조 '킹스밴드'공연, 이디엠(EDM) 파티 등이 이어진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소찬휘로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3일에는 '달지밴드', 색소폰 연주자 '더블루이어즈', 가수 '소라', ‘원플러스원' 등 공연과 함께 화려한 멀티미디어 레이저 쇼가 무대를 장식한다.
피크닉 기간 운영되는 '천·천·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1000명에게 생맥주 1000잔을 1000원에 판매한다.
장성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4인 테이블 180개를 준비하고 냉방버스와 의료인력도 비치할 계획이다. 인파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교통도 통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저녁 시간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장성 황룡강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