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4관왕 外 아이파크몰‧코웨이‧한국P&G [유통단신]

신세계百,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4관왕 外 아이파크몰‧코웨이‧한국P&G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5-08-20 16:13:23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기획 콘텐츠들이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4개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HDC아이파크몰은 용산점 리빙파크 3층 공간에 새롭게 선보인 ‘도파민 스테이션’의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 주말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코웨이는 다변화된 고객 환경에 맞춰 더 넓어진 청정 면적의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를 출시했다. 한국P&G는 장기적인 재난 구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구호 및 산불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신세계 ‘조이 에브리웨어’.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4관왕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기획한 콘텐츠들이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4개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한 콘텐츠는 크리스마스 캠페인 ‘조이 에브리웨어’,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타임리스 모먼트’,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캠페인으로 선보인 조이 에브리웨어는 매장 내 프로모션, 소셜미디어 활동, 바이럴 콘텐츠 등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세련되면서도 재치 있는 신세계백화점만의 연말을 고객에 선사했다.  

특히 스토리, 소셜 캠페인으로 마련한 ‘헬로 뉴 산타’는 산타가 신세계백화점 SNS 계정을 장악한 듯한 포스팅을 시작으로, 사고 난 썰매를 견인차가 끌고 가는 게릴라 퍼포먼스 연출 등 재치 있는 바이럴 콘텐츠로 연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계정은 팔로워가 8만명 이상 증가했고 채널 누적 조회수도 5000만을 넘어서, 신세계백화점이 펼친 크리스마스 세계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2025년 신세계스퀘어에 공개한 미디어아트 3개작도 수상 소식을 전했다. 시보 ‘타임리스 모먼트’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콘셉트로 신세계스퀘어가 설치된 신세계백화점 본관의 내, 외관을 주제로 빛, 꽃, 동서고금의 만남, 초현실적 세계 등을 다양한 표현을 적용해 명동을 찾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가유산청과 함께 기획한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는 순종어차가 서울 시간 여행을 떠나며 만나는 중구의 랜드마크들과 각 시대별 생활상을 영상으로 담아, 국가 유산 순종어차를 소개하면서 서울의 근현대사까지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봄의 생동감을 시청각적으로 전달한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는 ‘전 세계를 다니는 음악가의 가방 속은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가방 곳곳에서 피어나는 꽃으로 디지털 캔버스를 채우며 도심에 봄의 도래를 알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마케팅 캠페인과 미디어아트 등 자체 콘텐츠들과 함께 쇼핑 공간이라는 경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헬로 뉴 산타의 바이럴 콘텐츠는 도시 곳곳에 재치와 재미를 부여해 연말 분위기를 고조했고, 압도적인 사이즈와 최첨단 아나몰픽 기술로 선보이는 신세계스퀘어의 미디어아트들은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도시 경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러 K팝 스타들의 뮤직비디오 공개하고 지드래곤과 협업 시보를 상영하는 등 K콘텐츠 허브로서 입지를 다진 신세계스퀘어는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 오픈 이후 열흘 만에 20만명, 연말 시즌에는 100만명에 달하는 이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으며, 명동 상권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다채로운 콘텐츠에 힘입어 SNS 인증 명소, K컬처 체험 지대로 각광받으며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포함한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세계가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 상품과 쇼핑 환경뿐만 아니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디자인과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도심 속 문화경험을 선사하는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파크몰 도파민 스테이션 내부 전경. 아이파크몰 제공

아이파크몰, ‘도파민 스테이션’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

HDC아이파크몰이 용산점 리빙파크 3층 공간에 새롭게 선보인 ‘도파민 스테이션’의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 주말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F&B와 ‘더 팝업’ 존 등 일부 공간만으로 대상으로 프리 오픈하며 첫 선을 보인 후 50여 일 만에 달성한 쾌거로 지난 6일 그랜드 오픈한 이후 일평균 3만2000여 명의 방문객을 꾸준히 유치하며 평일 낮 시간대에도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유입 고객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프리 오픈 당시 서울 강북권에 최초로 입점한 ‘부창제과’, 수도권에 처음 선보인 여수 ‘서녹씨’ 등 이색적인 F&B 브랜드와 커스텀 키보드 전문점 ‘스웨그키’, 해리포터의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하는 ‘마호도코로 스토어’ 등이 마니아층의 ‘덕심’을 자극해 오픈 첫 주에만 10만명의 고객이 몰려들 정도로 주목받았다. 

그랜드 오픈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닌텐도 전문 스토어인 ‘대원샵’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브랜드 스토어 플레이샵(PlayShop)이 입점하며 게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모았으며 스퀘어에닉스 팝업존, SMG 굿즈 스토어, 코토부키야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등이 덕질과 볼거리 천국으로 입소문 타기 시작했다.

또, 30년 전통 국내 과일&채소 유통 전문기업인 대향㈜과 아이파크몰이 공동 기획해 신선한 과일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헬시 라이프 그로서리 카페 ‘스윗 팔레트’가 첫 선을 보였으며 유튜버 ‘와인킹’의 첫 오프라인 매장인 ‘와인킹의 와인무’와 이탈리아 남부 베이커리인 ‘아모르 나폴리’가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 종합 베이커리 형태의 매장은 매 시간마다 입장 대기줄을 형성 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며 공간 내 대표 콘텐츠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도파민 스테이션은 상품군을 억지로 구분 짓지 않고 기분 좋은 콘텐츠로 가득 채워진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이라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머스트 고 플레이스(Must Go Place)’로 자리매김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 코웨이 제공

코웨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 출시

코웨이가 다변화된 고객 환경에 맞춰 더 넓어진 청정 면적의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AP-2425H)’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는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높여 어떤 인테리어 환경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자사 동급 제품 대비 약 19% 작아진 크기에도 불구하고 청정 면적은 82㎡로 넓혀, 공간 활용성과 청정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

신제품은 듀얼 흡입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청정 성능을 자랑한다. 양면에 각각 장착된 4단계 필터(극세사망 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탈취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 냄새와 5대 유해가스까지 케어한다.

특히 에어매칭필터는 코웨이만의 특화 기술로, 맞춤형 공기 관리의 핵심이다. 반려동물 가정을 위한 ‘펫필터’, 영국 알러지협회로부터 BAF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겐 물질 제거에 탁월한 ‘알레르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계절 특성에 따라 주기별 교체도 가능하다.

코웨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는 손쉬운 관리와 사용을 위해 편의성 역시 강화했다. 오염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며, 4가지 색상과 미세먼지 수치를 통해 공기질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청정 바람이 지나는 상단부에는 정전기 방지 소재를 활용해 먼지 쌓임을 최소화했으며, 상단 토출부를 손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외에도 공기질에 맞춰 자동으로 전력 소비를 줄이는 에코모드와 저소음(23db)의 취침모드 등 다양한 청정모드를 지원한다.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는 다양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샌드 베이지 △퓨어 화이트 △세이지 그린 △페블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구매는 코웨이 공식 직영점 코웨이갤러리와 코웨이닷컴 홈페이지,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제품은 감각적인 디자인에 공간효율성과 청정 성능, 관리 및 사용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라며 “다양해지는 고객의 생활 환경에 따라 최적의 공기 케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P&G가 경남 산청군에 자사 항균·탈취 제품인 페브리즈 7000개를 기부했다. 한국P&G 제공

한국P&G, 수해·산불 피해 지역 구호 물품 및 복구 지원

한국P&G가 장기적인 재난 구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구호 및 산불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한국P&G는 산불에 이어 최근 폭우 피해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군에 자사 항균·탈취 제품인 페브리즈 70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침수로 악화된 위생·생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지역 가족센터와 아동·청소년센터를 거쳐 수해 피해 가정과 공공 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P&G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복구 활동도 지속 추진 중이다. 당시 임직원 모금액을 포함해 총 558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이 중 일부를 경북 영덕군 지품초·중학교 교내 시설물 화재 보수 공사를 위해 기탁했다. 나머지 기부금은 전북 완주군 화재 피해 다문화 가정의 생필품 및 생활가전 구입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는 “예기치 못한 폭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며 “한국P&G는 재난 지원이 단기 구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일상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P&G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라는 기업 미션 아래 재해재난 지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대구 지역 교내 시설 복구를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강원, 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 이재민 구호에 약 1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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