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점검…11월 14일까지

부산 기장군,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점검…11월 14일까지

기사승인 2025-08-20 16:57:02 업데이트 2025-08-20 17:04:16
부산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청 제공.

부산 기장군은 군 소관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하반기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 본청·직속기관·사업소와 읍·면 소관의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현업업무 37팀, 도급사업 중점관리대상 84건, 안전보건협의체 19개소, 밀폐공간 2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여부, 급박한 위험 대비 비상조치계획 수립과 대응훈련 실시 여부, 종사자 의견 청취와 개선 여부, 도급·용역·위탁사업 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도출된 지적사항과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 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 258건에 대해 적정한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점검은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안전이나 보건 조치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될 시 즉시 개선해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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