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장관상 등을 거머쥐며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 도내 13개 상업계 특성화고 97명 학생이 참가해 창업동아리엑스포(천안여자상업고), 세무실무(한올고) 2개 종목에서 전국 1위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금상 7개, 은상 14개, 동상 21개 등 총 44개로 전국 최다 메달을 수상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영예를 누렸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경진대회 종목인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영어, 전사적자원관리(ERP),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세무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의 11개 종목과 경연종목인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대회홍보크리에이터, 경제골든벨 4개 종목 총 15개 부문이 이뤄지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그간 대회준비를 위해 학교에서 노력한 학생과 지도 교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상업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생각나눔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은 8일 홍성군 소재 충남공감마루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임원단과 지역 회장단, 업무담당자 등 40명을 대상으로‘2025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정기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전문적 소양을 갖춘 지역사회의 인적자원들이 전문상담(교)사의 손길이 부족한 학교 현장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인·집단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리에서는 ▲2025년 하반기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논의 ▲2026년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모집 ▲2025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사례집 제작 ▲바른 인성과 청렴 프로그램 개발 협의 등을 논의했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학교의 위기 학생들을 발견하고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애쓰시는 봉사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추후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도력 연수를 운영하고, 전문상담(교)사가 미배치된 곳을 우선 배치하여 상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소프트웨어센터, 시니어 AI·SW 체험 캠프 실시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홍성고 부설 방송통신고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시니어 AI·SW 체험 캠프' 2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펼쳐진 캠프는 '생각을 코딩하라! 미래를 펼쳐라!'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특히 ‘AI·SW를 활용한 예술 도구 만들기'는 어르신들이 AI 기술이 그림이나 음악 창작에 활용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디지털 세상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했다.
오동규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첨단 디지털 기술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캠프가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디지털 세상과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충남 인공지능(AI) 이끎교사 4명과 파견교사 2명이 전문 강사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순천향대 대학생 봉사자 17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체험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