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위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 실시계획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증인과 참고인을 별도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 청문회는 원칙적으로 공개되지만 군사·외교 등 국가기밀에 관한 사안은 위원회 의결로 비공개 진행될 수 있다.
진 후보자는 1991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소위로 임관해 제19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 159비행대대장, 제19전투비행단장, 공군전투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전략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를 “국방 및 전략적 전문성을 겸비한 연합·합동작전, 군사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며 신임 합참의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 5일 대통령실이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진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공군 출신 합참의장은 2020년 9월 원인철 전 의장 이후 5년 만에 다시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