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배우 송일국을 울산시 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주몽'을 통해 궁도의 가치를 알린 송일국은 앞으로 3년간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 국내외 홍보를 담당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일국은 다음 달 31일 개회식 참석을 통해 대회 성황 조성, 홍보영상 와 해외홍보 자료 출연으로 대회 이미지 제고, 국내외 미디어 노출 확대를 통한 국내외 관심 유도에 나선다.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는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라는 주제로 다음 달 31일부터 4박 5일간 울산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한국 최초의 스포츠문화 기록인 반구천의 암각화(활쏘는 사냥꾼)를 역사·문화적 배경으로 한다.
대회기간 35개국 600여 명이 참가해 145m, 90m, 70m, 30m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개막식과 국제회의,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