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오는 11월 6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담은 이날 울산고를 시작으로 12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7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방과 후 상담교사 1인당 학생, 학부모 1명씩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상담 시간은 50분이다.
상담교사는 울산진학지원단 소속의 대학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44명으로 구성됐다.
3개 팀으로 나눠 학교 요구 일정에 맞게 운영된다. 학생이 제출한 신청서를 사전에 검토해 관심 분야와 궁금한 점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주로 전형 설계 상담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학생부 기재 관련 상담을 많이 신청했다.
올해 고1 학생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전형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전년도 입시 결과와 지원 전략 등을 묻는 내용도 많아 학생 개인 맞춤형 진학 상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