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황석칠 의원이 단장으로 활동하는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이 지난 13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교육 분야 교류활동을 펼쳤다.
17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지난 13일 울란바토르 더 블루스카이 호텔에서 부산 지역 13개 대학과 몽골 유학생 부산 유치를 위한 ‘부산유학설명회 in 울란바토르’를 열었다.
황석칠 도시외교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년외교단원의 한국 전통무용과 케이팝 공연, 몽골 청년들의 전통무용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400여 명의 예비 대학생과 가족이 참석해 부산 유학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청년 외교단원도 직접 부산 홍보 부스를 운영해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알렸다.
외교단은 14일과 15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 유치원 3곳을 방문해 글로벌 청년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15일 오후에는 울란바토르 시청을 방문해 부산시-울란바토르시의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도서관은 D. 나차그도르지 울란바토르 시립 중앙도서관과 '부산-울란바토르 도서기증 및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의 이해 증진과 도서관 관련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황석칠 단장은 "이번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활동을 통해 부산과 울란바토르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