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부산은행은 17일 본점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장금이 溫(온) 앤 溫(온)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진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와 박이현 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의 '장'(場)과 금융기관의 '금'(金)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 금융사기 예방과 맞춤형 금융지원이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장금이 온(溫, On) 앤 온(溫, On)'으로 시행된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평깡통시장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긴급 연락망 구축,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소상공인 전용 특판 적금,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정원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시장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예방과 대응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