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원들이 대전 중심가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경기를 체감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대전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래) 소속 시의원 5명은 17일 오후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등을 방문해 시장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통시장 방문엔 이상래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경·민경배·이금선·안경자 의원 등 민생경제특위 위원 5명이 대전 동구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과 대전신용보증재단 등을 잇달아 방문해 그동안 펼쳐온 민생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시의원들은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에서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에 대한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이어 방문한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위한 금융 지원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했다.

이상래 위원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서민 금융지원책은 지역경제 선순환의 물꼬를 터줄 핵심 경제정책"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들을 경제정책으로 만들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제안을 통해 대전의 민생경제 회복을 기치로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3월과 4월, 두 차례의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