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인근 해상서 70대 선원 실종…해경 전방위 수색

부산 가덕도 인근 해상서 70대 선원 실종…해경 전방위 수색

기사승인 2025-09-18 20:43:59 업데이트 2025-09-18 21:58:12

부산 가덕도 동두말 인근 해상에서 70대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실종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총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22분께 부산시 가덕도 동두말 남방 약 6해리 해상에서 ㄱ씨(70대, 부산 거주)가 어획물운반선 ㄴ호(300톤급, 여수선적, 승선원 10명)에서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선박 ㄴ호는 이날 부산 다대포항을 출항해 전남 여수 거문도항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선장은 즉시 부산항 VTS를 경유해 창원해경에 상황을 알렸다.

창원해경은 신고를 받고 곧바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항공기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으며 현재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 항공기와 유관기관 선박 3척이 합동으로 수색을 진행 중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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