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반려견 순찰대’ 뜬다

경주 ‘반려견 순찰대’ 뜬다

27개팀 첫 선발...시민 참여형 봉사,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일조

기사승인 2025-09-29 12:09:21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반려견 순찰대’가 공식 출범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더케이호텔 케렌시아에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이 열렸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의 산책을 통해 범죄 예방 순찰, 공익신고 기능을 결합한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 7일 명령어 이행, 대인·대견 반응, 순찰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팀을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반려견 순찰대는 발대식에 앞서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 현장에서 합동 순찰,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앞으로 반려견 순찰대는 개별 순찰, 경주경찰서와의 합동 순찰을 이어간다.

송호준 부시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반려문화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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