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주요 서비스 정상화”…본인확인 일부 불편 지속

금융위 “주요 서비스 정상화”…본인확인 일부 불편 지속

기사승인 2025-09-29 20:16:48
정보시스템 일부 시설 서비스 중단 알리는 부산진구청 안내문. 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이 순차적으로 복구되면서 차질을 빚었던 금융서비스가 대부분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감독원, 유관기관, 업권 협회와 함께 3차 긴급회의를 열고 서비스 장애에 따른 애로사항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긴급 대응 회의에서 “금융서비스 대부분이 정상화됐다”며 “주민등록증 확인 외 대부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정보 자동 연계 서비스(공공 마이데이터)가 복구됨에 따라 대출 신청 등 주요 금융거래에서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정상 이용이 가능해졌다. 우체국 금융서비스 역시 송금·이체 기능이 재개돼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비대면 채널에서 주민등록증을 통한 본인 확인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금융회사들은 팝업 페이지나 카카오톡 알림 등을 통해 대체 인증 수단을 안내하고 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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