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골목영화관’이 들어선다.
경주시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황리단길 등 10곳에서 ‘AI(인공지능)·XR(확장현실)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황리단길 공터, 카페, 거리 벽면 등 9곳에선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황남고분군에는 직경 25m 투명 에어돔, 스크린, 간이 좌석이 설치돼 야외극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기간 동안 경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 수상작·우수작을 중심으로 단편 영화, 창작 영상,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APEC 특별 부문이 신설돼 APEC, 경주, 신라를 주제로 한 창의적인 영상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리플릿을 제작,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골목영화관에서 AI의 잠재력과 매력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