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현지 국감 출석’ 협상 난항…18시30분 재개

여야 ‘김현지 국감 출석’ 협상 난항…18시30분 재개

문진석 “오늘 안에 결론날 것”
유상범 “갈 길이 멀다”

기사승인 2025-10-28 18:31:10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회동을 가지고 김 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에 대해 논의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먼저 회의실을 나섰다. 그는 “잠시 후에 다시 만나 협상하기로 했다”면서 “오늘 안에 결론나지 않겠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실 직원 전원을 운영위 국감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다시 보기로 했다”면서 회의실을 나섰다.

그는 김 실장의 증인 출석과 관련한 질문에 “아직 협상 중이라 밝힐 수 있는 게 없다”면서 “갈 길이 조금 멀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잠시 뒤인 6시30분에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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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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