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내년 주민참여예산 19개 사업 확정 [자치구소식]

대덕구, 내년 주민참여예산 19개 사업 확정 [자치구소식]

유성구, 디지털 농업혁신 딸기재배 스마트팜 개장
서구, 마치광장서 대학생봉사단 어울림한마당 개최

기사승인 2025-10-29 13:18:20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주민참여예산 협의회’에서 참여 위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대덕구

무단투기 방지 CCTV 등 2억 4000만원 규모

대전 대덕구가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통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19건에 2억 4000만 원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부서 적격성 검토 후 확정된 28건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민투표와 예산참여 구민위원회 심사 결과를 합산한 1차 심의를 거쳤다. 이후 협의회가 총예산 범위 내에서 형평성과 지역 균형을 종합 고려해 조정, 심사했다. 

최종 선정된 19개 사업은 포충기 설치,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CCTV, 네프론(폐플라스틱 수거기) 등 주민 생활 불편 해소형 과제가 포함됐으며, 지역 11개 동에서 추진된다. 

대덕구는 선정된 사업들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관련 부서를 통해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유성구 성북동 ‘유성구 스마트팜’ 딸기 재배단지. 유성구

유성구, 디지털 농업혁신 딸기재배 스마트팜 개장

대전 유성구는 성북동 731-18번지 일원에 디지털 농업 혁신을 위한 ‘유성구 스마트팜’을 조성해 지난 28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팜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친환경 미래 먹거리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팜은 총 1536㎡ 규모로 최첨단 복합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딸기를 재배하며 실시간으로 재배 환경을 제어·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ICT 융복합 시설·장비와 정보 시스템을 갖춘 행잉거터, 복합환경제어기, 냉난방 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 인프라도 구축했다. 

스마트팜에서는 청년 농업인 경영 실습과 체험 농장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농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며, 실제 재배뿐 아니라 교육과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구, 마치광장서 대학생봉사단 어울림한마당 개최

전 서구는 11월 1일 관저2동 마치광장에서 ‘대전서구대학생봉사단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4개 대학 학생의 버스킹이 이어지며, 피클볼, 도자기 만들기, 치매 체험, 소방 안전 체험, 장애 공감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심폐소생술(CPR) 등 34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대전서구대학생봉사단은 건양대, 대전과학기술대, 목원대, 배재대 등 4개 대학 12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원들은 학기 중에도 각 학과의 특성을 살려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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