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은 강서구 생곡동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다음 달 7일까지 국제순환예술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자연의 결을 잇다'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불가리아, 벨기에, 프랑스 등 7개국 35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철, 흙, 나무, 천, 종이 등 자연에서 얻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예술과 생태가 조화롭게 순환하는 과정을 탐구하며 환경에 해로운 화공약품과 고분자 물질 사용을 지양,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제작 기법을 적용했다.
공단 관계자는 "기후위기, 해양 쓰레기, 자원순환 등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예술적 언어로 표현한 이번 국제예술 교류 프로젝트는 부산 시민을 비롯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환경과 예술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의 자원순환 플랫폼' 역할을 하는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는 시민의 자원순환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환경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전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