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데이터, 판매가격 수백~수천만원...거래소 첫날 2억원 거래
조계원 기자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13건의 시범거래 가격이 2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판매가 등록된 금융데이터들은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팔려나갔다.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문을 연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에서는 총 13건의 시범거래가 성사됐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KCB(코리아크레딧뷰로)가 지역별 카드소비 데이터, 소득·지출·금융자산 정보, 행정동 단위별 성별·연령별 소득정보 등을 판매했고, 이를 기업과 연구소 등이 구매했다. 금융데이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