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고별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비겼다.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날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64분을 소화했다.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토트넘은 4분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브레넌 존슨이 패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향해 정확한 슈팅을 시도, 선제골을 터뜨렸다. 존슨은 득점 후 손흥민 특유의 '찰칵 세리모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뉴캐슬은 전반 38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습 상황에서 고든의 패스를 받은 하비 반스가 개인 드리블 돌파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뉴캐슬은 역전골을 노리고 공세를 가했지만, 추가 득점은 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