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린 소상공인 긴급대출 24만건 넘어…지원 창구 '은행' 단일화
조계원 기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대출 신청 24만건이 밀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1건당 소상공인 1명으로 단순 계산시 24만명의 소상공인이 대출금이 지급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소상공시장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의 정체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4일 현재 기준 1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된 지원 신청 금액은 17조9000억원, 53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심사를 받아 소상공인의 통장에 돈이 입금된 금액은 7조6000억원, 28만6000건에 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