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코로나19에 '대구지역' 여행금지 권고
조계원 기자 =미국이 29일(현지시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대구 지역에 대한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미국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이유로 대구 지역에 대한 '여행 금지'를 발령했다. 국무부의 여행 경보 단계는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 금지’는 3단계인 ‘여행 재고’ 보다 강도 높은 단계이다. 다만 미국은 한국 전체에 대한 여행 경보는 기존 ‘여행 재고’를 유지했다. 이날 국무부의 여행 경보 상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회견 이후 이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