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수목원 중고생 실험교육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중·고생 대상 실험교육 프로그램 ‘백두대간 숲싹 실험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와 글로벌 생물주권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생태·산업적 가치를 알리고 미래 세대의 생물다양성 감수성과 과학적 탐구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일원의 자생식물을 교육 소재로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자생식물의 역할 이해, 과학실험 안전교육, 얇은 막 크로마토그래피(TLC)를 이용한 식물유래 이차대사산물 분리, 분자구조 모형제작 등을 수행한다.
이규명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과정은 자생식물 유효물질이 갖는 생태·경제적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생식물원 임시휴관
한수정은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내 연구센터 비가림시설 설치공사에 따른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임시휴관한다.
이 기간 한국자생식물원 전시원과 교육프로그램 이용이 제한된다.
임창옥 한국자생식물원장은 “관람객 주요 동선에 중장비 진입과 공사자재 인양 등이 있어 휴관을 결정했다”며 “보다 쾌적한 전시·관람 환경조성을 위한 임시휴관인 만큼 관람객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