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크홀, 불안한데 정보는 없네…대안은 민간 ‘싱크홀 지도’
반복되는 싱크홀(땅꺼짐)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지자체들은 ‘싱크홀 지도’ 공개를 미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만든 ‘민간 싱크홀 지도’ 홈페이지가 주목받고 있다. 과학 전문 프리랜서 기자 윤신영씨는 최근 수년간의 싱크홀 발생 위치와 원인을 시각화한 지도를 만들어 SNS(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공유했다. 윤씨는 국토안전관리원과 지하안전정보시스템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약 7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1400여 건의 싱크홀·지반침하 데이터를 정리했다. 그는 “2018년 1...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