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급 더 달라, 최태원에 편지 보낸 SK하이닉스 노조
성과급 지급 규모를 놓고 사측과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SK하이닉스 노조가 최태원 SK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반도체 1등 회사의 지위를 이어가기 위해 미래 성장에 비례하는 구성원 존중이 있어야 한다”며 “구성원 노력의 대가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전날 최 회장과 곽 CEO에게 이러한 내용이 담긴 편지를 전달했다. SK하이닉스 사측은 이달 24일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초과이익분배금(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 등 총 1500%의 성과급...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