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5개국 정부, 중국 ‘코로나19’ 은폐 정황 알고 있었다” 주장 나와
엄지영 기자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서방 5개국 정부가 코로나19의 실제 규모와 발원지를 중국 정부가 은폐한 정황을 초기부터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해외담당 정보기관인 MI6의 전직 고위 관리는 “영국 정보기관은 코로나19 초기 중국 정부의 주장을 믿지 말고, 중국에서 나오는 정보는 의심을 갖고 봐야 한다고 정부에 보고했다”며 “MI6는 실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관리는 “당시 정부는 중국 내 실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