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의 겸손 “히딩크와 비교? 아직 한참 배워야 해”
베트남 축구에 새 역사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조국 대한민국과 경기한다는 것보다 막강한 공격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심리적 부담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의 경기가 가장 어려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감독은 “초반부터 베트남 선수들이 너무 위축된 경기를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국은 한국이지만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베트남 축구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