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파 재송신료 협상 본격 돌입…입장차 팽팽, 인상 요구 vs 공정 협상
지상파와 유료방송 업계의 가입자당 재송신료(CPS) 협상이 본격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CPS 인상을 요구하는 지상파와 공정한 협상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는 유료방송 업계가 맞서고 있어, 양측은 협상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는 600~800원 수준의 CPS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유료방송 업계가 지불하는 CPS는 400원으로, 최대 100% 인상을 원하고 있는 셈이다.최근 3년 동안 CPS는 지속적으로 인상돼왔다. 지난 2016년 360원을 시작으로 2017년 380원, 2018년 400원까지 올랐다. 유료방송 업계는 지상파 3사(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