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을 기억하며
12일 대구 중구 중앙로역 인근 조선은행 폭파 의거 터에서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흉상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창여(滄旅) 장진홍 선생은 1927년 폭탄을 조선은행 대구지점으로 배달시켜 은행원과 경찰 등 5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경북 구미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입니다. 장 선생은 1895년 6월 6일 경상북도 칠곡군 인동면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1914년 3월에 조선보병대에 입교했으나 일제 치하에 있는 군대에서 더 이상 복무하기가 양심적으로 용납되지 않아 1916년 제대했습니다. 이후 이내성의 권유로 광복단에 ...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