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수출, 서부권 시·군에 편중 심각
전북특별자치도 수출이 서부권 특정 시·군에 집중돼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수출비중이 낮은 시·군은 대부분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위기지역으로 분류돼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 수출통합지원센터의 ‘2024년 7월 시·군별 수출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14개 시·군 중 수출을 주도하는 상위 6개 시·군이 전체 수출물량의 97.5%가 이들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수출 1위인 군산시의 경우 올 1~7월 누적 수출액이 13억 1710만 달...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