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지리산 산불 완전 진화…도민 협력으로 1호 국립공원 지켜내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10일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0일 산청군 시천면 산불통합지휘본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진화 상황과 피해 지원 대책, 복구 계획 등을 발표했다. 박 지사는 “330만 도민의 헌신 덕분에 지리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순직한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4인에게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불은 지난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해 강풍과 건조한 기후 속에 빠르게 확산됐다. 하루 최대 헬...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