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평택국제대교 붕괴원인 '부실시공' 결론 …대림산업 "재발 방지 약속"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 발생한 평택국제대교 상판붕괴사고에 대해 부실시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국토교통부 평택 국제대교 건설사고 조사위원회(위원장 연세대 김상효 교수)는 1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작년 8월 26일 평택호를 횡단하는 국제대교(연장 1350m) 건설 현장에서 상부 구조물인 '거더' 240m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사의 발주청은 평택시이며 시공은 대림산업 등 6개사, 설계는 삼안 외 3개사, 감리는 수성엔지니어링 등 2개사가 참여했다.이날 조사위 발표에 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