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량 과하다" 거센 반대 여론 부딪친 '민식이법'
민수미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낼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민식이법’을 두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형량이 과도 하다는 여론이 일면서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 6일 오후 4시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민식이 법 개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32만8496명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달 23일 게시된 지 14일 만이다.청원인은 “(민식이법으로 불리는)특정범죄 가중처벌 개정안은 ‘형벌 비례성 원칙’에 어긋난다”면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