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9호선 방역에 유통기한 지난 살균제 사용
민수미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살균소독제를 쓴 정황이 드러났다. 지하철9호선 운영사인 민영업체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9호선 1구간(개화역∼염창역)의 방역작업에 유통기한이 지난 살균소독제가 사용된 사실을 파악하고 용역업체 P사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사용된 살균소독제 중 일부가 2015년 5월에 제조됐고 유통기한은 24개월이었던 사실을 파악했으며, 살균소독제 구입 기록과 재고를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