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홍준표 캠프, 당원명부 빼돌려 대구시장 경선 불법 활용”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대구시장 출마 당시 지지자 명부를 입수해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용역업체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로 드러났다. 21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대선 직후 국민의힘 대구시 당원명부가 홍준표 캠프로 유출됐다. 유출된 명부는 2부로, 하나는 2022년 3월 10일 작성된 엑셀파일 ‘대구당원’, 다른 하나는 2022년 3월 23일 엑셀파일 ‘대구명단'이다. ‘대구당원’ 파일엔 대구시 국민의힘 책임당원 2만9000명 전화번호, 주소...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