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체정보 무단 수집”…‘월드코인’ 관계사, 과징금 11억원 부과
홍채 등 생체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월드코인’ 관계사에 11억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월드코인재단과 ‘툴스포휴머니티’(TFH)에 대해 총 11억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월드코인 재단에 7억2500만원, TFH에 3억7900만원 등이다.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도 함께 부과됐다. 개인정보 국외 이전 시 법정 고지사항을 충분히 알려야한다는 것이다. 개별적으로 월드코인 재단에는 △민감정보 처리 시 별도 동의를 충실히 받을 것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