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지속에 배추·시금치 ‘금값’…최대 124%↑
지난달 기록적인 폭염에 채소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폭등하면서 정부가 중국산 수입 계획을 밝혔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119.56)보다 0.1% 하락한 119.41(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수는 지난 6월 119.23으로 5월보다 0.02p 하락했다가 7월 119.56으로 반등했고, 다시 8월 들어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7.0%), 축산물(4.2%) 등을 포함해 농림수산물이 5.3% 높아졌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도 주택용 도시가스(7.3%) 등이 올...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