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도시4’ 빌런 된 김무열 “좋은 것만 취했죠”
액션으로 잔뼈 굵은 배우 김무열은 마동석과 치고받던 중 무력감과 경외심을 동시에 느꼈다. 주먹 꽤 쓰는 그의 한방에도 마동석이 전혀 타격을 받지 않아서다. 브라질 무예 카포에라부터 필리핀 무술 칼리 아르니스, 근접 격투 전술(CQC) 등을 일찌감치 깨우친 그에게도 마동석은 크나큰 산과 같았다. 절대적인 힘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단다. 지난 18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김무열이 들려준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촬영기다. 김무열은 구슬땀 흘려가며 완성한 액션을 선보일 생각에 들뜬 기색이 역력했...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