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화의 인문학기행] 이탈리아,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https://kuk.kod.es/data/kuk/image/20190313/art_1553842394.222x170.0.jpg)
[양기화의 인문학기행] 이탈리아,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지도 갤러리를 지나면 시스티나 대성당이다.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린다는 곳이다. 시스티나 대성당은 15세기 후반 교황 식스투스 4세에 의해 지어졌다. 식스투스 4세 교황 당시 바티칸에서는 연간 35건의 미사가 올려졌다. 이 가운데 교황이 직접 집전하는 성탄절 미사나 부활절 미사와 같은 8개의 미사는 베드로 대성당에서 있었다. 규모가 작은 27개의 미사는 마조레 예배당(Cappella Maggiore)에서 치뤄졌다. 마조레 예배당은 1368년에 건설됐고 프라 안젤리코가 내부를 장식했다고 하는데, 교황 식스투스 4세에 이르러...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