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접종·국민지원금 소외받는 노숙인… 중앙정부 의지 부족
노상우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 노숙인들은 백신접종·국민지원금 등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지원금 제도 장벽 높아… 이용자 고려 안 해 코로나19 상생지원금은 국민 하위 88%에게 지급된다. 그러나 정작 긴급지원이 필요한 노숙인의 경우 지원금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다수 노숙자는 신청방법을 몰라 국민지원금을 받는 것을 포기하고 있다. 설령 안다 하더라도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휴대폰이 없는 노숙인들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주민등록상 주소...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