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 재‧보선 ‘민주’ 텃밭 전남서 ‘참패’
민주당의 전통 텃밭 전남에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2일 치러진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기호3번 정철원(62‧조국혁신) 후보가 기호1번 이재종(49‧민주) 후보를 904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투표는 4만394명 중 사전투표를 포함해 2만4969명이 참여 61.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정 당선인은 1만2860표로 51.8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철원 당선인은 담양대학(현 전남도립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했으며, 7‧8대 담양군의회 의원을 지냈고, 9대 후반기 담양군의회 의장으로 활동했다. 고흥군의원(나선거구) 재선... [신영삼]